서울의 63 빌딩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부산에도 63 빌딩이 생겼다. 문현금융단지 내에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빌딩이 바로 그것이다. 서울의 63 빌딩과 층수는 같지만 높이는 40미터가 더 높다고 한다. 아파트가 아닌 업무용 빌딩으로서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부산은 전국에서 고층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63층짜리 빌딩이 생겨도 시민들의 관심은 크게 높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실제로 가보니 그 위용이 대단하다. 좀더 건물 가까이 다가가 보니 정말 사람은 하나의 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63층 꼭대기 층에서는 부산의 전경이 환하게 다 보일 것 같다. 이제 부산의 랜드마크는 이 63층 부산국제금융센터가 되어야 할 것 같다.

 

63층 부산국제금융센터 주변으로는 한국은행 부산지점, 부산은행 본점, 부산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서 말 그대로 금융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중앙에는 청동으로 만든 '바다 빛' 이란 조각품이 서 있고, 문전역사와는 직통으로 연결되어 도시철도의 이용에는 편리할 것 같다. 또 빌딩 뒤쪽에는 제법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그 옆으로 동천이 흐르고 있다.

  
이곳에는 부산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거래소, 대한주택보증 등의 금융관련기관들이 입주하기로 되어 있다고 한다. 또 이 빌딩에 상주하는 사람들이 2천명이 넘는다고 한다. 63층 빌딩에서 2천명의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금융의 부가가치는 얼마나 될지 궁금해진다.

 

문현금융단지는 부산의 특성을 살려 해양관련파생상품의 중심지로 만들자는 의도에서 조성되었다. 그동안 부산의 10대전략이라고 해서 시민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의 하나이다. 이제 외형은 거의 완성되었으니 내용만 잘 채우면 될 것 같다. 이전을 약속한 기관들은 약속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

 

어떤 이는 이곳을 부산의 '월가' 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부산의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이곳이 활성화 되어야 할 것 같다. 문현동 하늘을 찌르며 우뚝 솟아있는 63층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바라보니 부산의 유능한 인재들이 이곳에서 능력을 발휘해 미국의 월가 못지않는 부산의 월가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처 부산시 부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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