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울진군, 신한울 1~4호기 건설지원에 합의
한국수력원자력과 경북 울진군이 신한울원전 1~4호기 건설 관련 지원에 합의하고 21일 울진군청에서 서명식을 가졌다. 1999년 협상을 시작한 이래 15년 만에 타결한 것이다.
합의서에는 ▶한수원은 북면종합계획을 포함, 울진군이 요구한 8개 대안사업 일괄 타결 지원금액 2800억원을 울진군에 지급하고 사업 주체는 울진군으로 한다 ▶울진군은 신한울 1~4호기 건설사업에 합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수원의 지원금은 향후 울진지역의 사회간접자본(SOC)과 주민편의시설과 복지시설 등에 대규모로 투자될 예정이다.
한편,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서명식에 참석해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축사에서 “이번 합의는 지난 1999년부터 오랜 기간 어려운 협상 끝에 일궈낸 값진 성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과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상생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울진군에는 6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있으며 신한울 1호기와 2호기는 건설 중이다. 앞으로 3, 4호기가 들어서 2022년께가 되면 모두 10기의 원전이 가동돼 울진군은 우리나라 원전 발전량의 상당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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