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모래시계

 

 

옛날에 어느 사냥꾼이 있었다.
그는 독수리를 잡으려 화살을 겨누고 있었건만,
그 독수리는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어딘가를 계속 노려보고 있었다.

 

자세히 봤더니
독수리는 뱀을 잡아먹으려고 그 뱀을 쳐다보느라
자신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있었다.

 

그런데 뱀도 마찬가지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개구리를 잡아먹으려고
도무지 독수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개구리도 마찬가지로 무당벌레를 잡아먹으려고
미동도 하지 않은 채 노려보고 있었다.

무당벌레도 꿈쩍 않고 있었다.
무당벌레는 진딧물에 정신 팔려
개구리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냥꾼은 이러한 먹이사슬을 보다가
슬그머니 활을 내려놓고 갑자기 자기 뒤를 쳐다보았다.

 

혹 누군가가 자신을

그렇게 잡아먹으려는 것은 아닌가.


사냥꾼은 볼 수 없었지만,
그를 뚫어지라 쳐다보는 적 아닌 적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죽음'이라는 모래시계다.

 

 

 

:
BLOG main image
인생에 정답은 없다. 다만, 선택에 의해 결정될 뿐..!! 부산소재 Estate manager 입니다. 오랜 업력과 권위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신뢰하실 수 있습니다. 친절하고 부담없는 부산 이이사 010-9669-0842. 카톡ID: Jp999 by 메이븐2
Total :
Today : Yesterday :

카테고리

전체보기
NOTICE (위 참조)
공지사항
부동산감정자문
담보대출.금융.PF자문
저가부동산매매자문
부동산.경제정보
쉬어가는 샘터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