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 환상과 실제의 경계, 디지털 vs 필름  

 

 

21세기 최고의 디지털 영화로 손꼽히는 아바타와, 필름 영화 선두에 선 인터스텔라. 두 영화의 공통점은 비현실적인 환상의 세계를 실감나게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작방식은 전혀 달랐지요. ‘아바타’가 찬란한 디지털기술로 제작됐다면 ‘인터스텔라’는 느낌 있는 필름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디지털과 필름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영화: 아바타>

 

환상은 실제보다 강하다 ‘디지털 영화’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나비족은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행성의 모든 생물과 소통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외모는 인간과 사뭇 다르죠.

 

제작진은 신비로운 나비족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이모션 캡쳐’라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수백 대의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얼굴 근육과 눈동자의 움직임, 땀구멍, 속눈썹 떨림까지 정밀하게 컴퓨터 그래픽으로 살려냈지요. 특수 분장이나 컴퓨터 그래픽의 한계인 눈동자의 움직임과 피부의 질감까지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감정을 느낄 때 나타나는 인체의 변화까지 잡아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나비족은 관객들에게 마치 실존하는 새로운 생명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안겨줬습니다.

공중에 떠 있는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멋진 폭포 등은 아바타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실제로 중국 후난성에 있는 장가계와 안후이 성의 황산을 모티브로 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현실보다 신비로운 느낌이 들게 꾸며졌죠.

 

<영화 : 혹성탈출>


아바타에서 꽃을 피운 컴퓨터 그래픽은 이제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영화 혹성탈출과 호빗에 등장하는 동물, 실존하지 않는 생명체는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호흡하고 생각하며 섬세한 감정까지 부여받았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영화는 인간의 상상력을 보다 풍부하게 실현시키고 있습니다.

‘인터스텔라’로 보는 필름영화

 

​<영화: 인터스텔라>

 

많은 사람이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면서 거대 공간인 ‘테서렉트’의 기묘한 모습에 감탄합니다. 그리고 ‘저건 분명히 컴퓨터 그래픽일 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벽과 천장이 없는 장소에서 거대 철근으로 구조물 세트를 제작해 촬영했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

이런 사실적인 장면은 영화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형 옥수수밭, 거대 모래 폭풍, 아이슬란드의 경관은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의도에 맞춰 인위적으로 제작했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실제 자연현상, 상상을 초월한 우주의 실체에 인터스텔라를 본 관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죠. 사실 인터스텔라에는 필름 영화만의 또 다른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일부가 가로·세로 비율이 1.43대 1인 70mm 필름으로 제작돼 상영관 규모에 따라 볼 수 있는 영상의 크기가 다른 것입니다.

 

필름 영화에 사용되는 필름은 보통 35mm지만 놀란 감독은 넓은 우주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70mm 필름을 사용했죠. 이 필름은 일반 극장이 아닌 아이맥스 극장에서만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인터스텔라를 보다 큰 화면으로 감상하려는 관객들 덕분에 아이맥스 극장은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갔습니다.

 

 

디지털 영화와 필름 영화는 각자 가진 장점이 있기에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영화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따라 좀 더 적합한 방식이 있을 따름이죠. 서로의 차이를 알고 영화를 접한다면, 그 영화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작품을 위한 영화 제작인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응원합니다. 출처 산업부

 

 

 

:
BLOG main image
인생에 정답은 없다. 다만, 선택에 의해 결정될 뿐..!! 부산소재 Estate manager 입니다. 오랜 업력과 권위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신뢰하실 수 있습니다. 친절하고 부담없는 부산 이이사 010-9669-0842. 카톡ID: Jp999 by 메이븐2
Total :
Today : Yesterday :

카테고리

전체보기
NOTICE (위 참조)
공지사항
부동산감정자문
담보대출.금융.PF자문
저가부동산매매자문
부동산.경제정보
쉬어가는 샘터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