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선도도시 부산

 

 

 

부산이 4차 산업혁명 대비해 다양한 정보기술(ICT)관련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화·영상·웹툰 산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우선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2019년까지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시티 실증단지’가 한창 조성되고 있다.

 

이 사업은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26종의 서비스를 구축해 지능 데이터 연결의 고도화로 IoT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다. 1인 창조기업, 스타트 업, 중소기업들이 직접 개발과 테스트, 시뮬레이션 등을 할 수 있는 에너지·빌딩·매장·공장 관리, 물류항만 자동화, 의료, 도시재생, 교통 분야가 중심이다. 교통에서는 스마트 파킹·가로등·횡단보도가 선보이고, 관광, 방재안전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참여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일단 이 같은 인프라가 확산되면 경제구조도 첨단산업으로 개편할 수 있을 것이다. 센텀시티 외에 문현·동삼·사상·강서 등 4개 지역도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지정해 파급효과를 확산시켜 기술 융·복합을 통한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IoT 기반 드론 실증센터도 구축해 낙동강 생태공원관리·해양안전·항만감시·물류수송·해양 관광 등의 분야에서 해양도시 관리시스템을 첨단화할 예정이다.
 

이 같은 위상을 입증하듯 8월 25일 부산시청에서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소속의원 34명)’이 전국 처음으로 포럼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회의원, 전문가, 연구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해 부산시 4차산업 혁명 대응전략과 해양스마트시티 조성방안 등 ‘부산형 스마트시티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를 직접 둘러 보기도 했다.
 

9월25일에는 정보통신 올림픽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 월드’가 열려 ITU 회원국 193개 국가의 산업계·학계·연구 전문가 등 무려 4만여명이 참석해 부산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다. 출처 부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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