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은 기대감을 갖고 사람을 대하게 되면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변화가 생긴다는 불가사의한 마음의 작용을 말한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피그말리온’이라는 조각을 잘하는 왕이 상아에 여성상을 조각한 다음 이 여성상을 현실의 여성으로 변하게 하고 싶다고 강렬하게 원했는데 이 왕의 진지하고 강렬한 믿음에 감동을 받은 神 아프로디테가 여성조각에 생명을 불어넣어 그 소원을 들어 주었다는 것이다.
피그말리온처럼 마음속으로 강렬하게 기대를 하고 있으면 상대방이 그 기대에 부응해주는 현상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부른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기대감을 갖고 대하면 그 상대방에게 자기성취예언이 작용해 그가 기대하는 행동을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의 어떤 심리학자가 초등학생들에게 학습능력을 예측하는 테스트를 실시한 뒤에 담임선생님에게 '학습능력이 급속하게 성장할 아이'라는 가짜 목록을 건네주었다. 학습능력 테스트와는 전혀 상관없이 무작위로 이 같은 목록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정기간 후에 목록에 들어있는 아이와 목록에 들어있지 않은 아이들의 성적을 비교해본 결과 목록에 없는 아이들보다 목록에 들어있던 아이들의 성적이 급상승했다는 것이다. 문제의 목록에 이름이 들어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담임선생님도 성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아이들 역시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기대효과가 성적향상으로 연결되었다는 것이다.
우연하게 학급의 반장을 맡게 되면 그에 걸 맞는 성적을 낼려고 노력하고 품행 역시 종전과는 다른 언행을 보이게 되는 것과 같다. "목록이나 반장"이라는 도구가 능력과는 상관없이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이러한 자신감이 무서운 추진력을 끌어낸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추진력의 원동력은 자기성취 예언적 표현과 그에 대한 기대감이다.
초등학교시절의 담임선생님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자신에게는 평생 직업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 자기가 되고 싶어하는 것을 강렬하게 원하면서 몰두한다면, 객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일들이 술술 풀리게 됨을 경험하게 된다. 자기가 되고 싶은 소망을 간절히 바라면서 그 일에 몰두한다면 불가능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지금 사회의 저명인사나 성공을 거두었다는 사람들 중 어렸을 적에 주변사람의' 말 한마디'가 성공의 씨앗이 되었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 "난(넌) 틀림없이 될 수 있을 거야" 등의 자기성취 예언식의 단어가 인생에 있어서 한줄기 빛처럼 다가와 강력한 메시지가 되고 또한 삶의 이정표가 된다는 것이다. 출처 왕비재테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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