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악 태동지 아미산 대성사

 

 

 

 

 

 

지하철 토성동역에 내려 부산대학교 병원, 까치고개를 지나 감천문화마을 쪽으로 오르면 서구 아미동과 사하구 감천동 경계지점에 아미산 대성사가 자리잡고 있다. 대성사는 아미동에 있는 일제강점기때의 일본인 묘지의 혼령들을 위한 위령제를 지내는 사찰로 유명하다. 또한 이 곳이 부산 농악 태동지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크게 절 입구에 걸려 눈길을 끈다.

 

1929년 일본인 무덤과 화장장을 아미동으로 옮겨 오면서 장례 행렬이 줄을 잇고 유족들의 곡성과 시체 타는 악취가 진동하고 제물로 차려진 음식은 까치를 불러 모아 까치고개라는 이름도 붙여졌다. 또한 아미동의 까치고개 위에 소재한 대성사는 1963년 창건한 절로 부산농악(당시 아미농악)의 태동지로도 유명하다. 아마도 일본인들의 떠도는 영혼을 달래려 농악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고인이 된 주지스님이 당시 묘지 주위에 흩어져 있던 비석과 석재를 수거해서 탑을 만들어 ‘남무묘법연화경’이라고 새겼단다. 그 뒤 아미농악 상쇠 무형문화재 제6호인 고 김한순 주지스님이 일본인이 만들어 세운 비석임을 안 후에 비석에 새겨진 글을 시멘트로 모두 메웠는데, 어느 날 갑자기 보살인 부인의 말문이 막혀서 다시 시멘트를 긁어내었더니 말문이 다시 열렸다는 재미난 일화가 전해진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고장, 역사의 숨결이 흐르고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서구 아미동에 대성사가 자리잡고 있다. 절 마당에서 바라본 용두산 공원, 오륙도, 영도대교가 훤히 펼쳐져 경치가 장관이다.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인들의 비석들을 모아 놓은 대성사의 탑과 부산 농악 태동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다. 또한 주변에는 감천문화마을과 비석문화마을이 가까이 있어 더욱 좋다. 출처 부산시 부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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