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나무박람회’서 펼쳐진 대나무의 향연!

대나무의 고장 담양서 대나무 축제…10월31일까지

 

 

지난 9월17일 대나무의 고장이라 불리는 담양에서 세계대나무박람회가 개최됐다 .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큰 규모의 행사라 꼭 가보고 싶던 차에 담양의 세계대나무박람회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나무와 함께 인류의 행복한 삶’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목표로 개최됐다. 박람회는 9월17일부터 1031일까지 45일간 계속되며 그 기간동안 수많은 행사와 볼거리로 박람회장을 가득 채울 계획이다.

 

평의와 안전을 위한 준비가 철저하다.

 

이번 세계대나무박람회는 무엇보다 편의와 안전을 위한 준비가 철저해 보였다.

 

세계대나무박람회에 도착하게 되면 중문입구에서부터 여러 천막을 볼 수있는데 구급차부터 모유수유실, 경찰치안센터 지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만전을 가한 모습이 눈에 띈다. 입장 시엔 손목에 종이띠를 매어주는데 이 띠를 차고 있으면 하루동안 박람회장뿐만 아니라 그 옆의 죽녹원과 소쇄원, 메타세콰이어길, 가사문학관 그리고 가마골등을 1회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담양의 명소들을 빠짐없이 들러볼 수 있다

 

대나무로 제작된 상징물이다.

 

대나무로 제작된 상징물.

 

세계대나무박람회장에 입장하게 되면 대나무로 제작된 커다란 봉황과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와 관련된 홀로그램 뮤지컬이 박람회 기간동안 하루 8차례 상영되므로 편한 시간에 뱀부쇼를 찾아가 담양의 대나무숲과 봉황에 관련된 전설을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박람회홍보관과 죽물시장도 자리하고 있어 담양 대나무의 역사 등도 알아보고 대나무 공예품과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죽물시장 뒤편으로 걸어가면 문화공연을 하는 작은 소무대가 있어 그곳에서 여러 작은 공연들도 펼쳐진다.

 

죽물시장이 펼쳐져 있다.

 

죽물시장모습

 

뱀부쇼를 하는 문화회관을 지나면 뒤편에 대나무 특산물과 음식등의 먹거리존이 있다. 이곳에서는 대나무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나 먹거리, 특산품들을 접해볼 수 있다. 동문 방향으로 발걸음을 돌리면 친환경 농업관과 대나무 체험학교 등에서 수많은 체험을 직접할 수 있다.

 

요리교실에서는 팬더죽순피자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고 과학교실에서는 대나무 필라멘트 전구와 대나무 우산, 대나무 한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이나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외에 건강교실과 공예교실 등도 있어 소정의 체험료를 지불하고 원하는 체험을 골라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주제전시 구역으로 가게 되면 생태문학관과 미래성장관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입구에서부터 대나무 생태존이 있어 수많은 대나무의 종류와 모습을 한 눈에 관찰할 수있다. 대나무는 모두 똑같다 생각했던 필자도 이 곳에서 대나무의 종류가 나무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하다는 것을 처음 알 수 있었다.

 

대나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설치되었다.

 

대나무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설치된 전시관.

 

그 다음 대나무 문화존에 들어서면 사상과 문학으로 보는 대나무와 음악과 미술에 쓰인 대나무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대나무로 만든 악기들은 그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게 설치돼 대나무악기들이 내는 특별한 음색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이밖에도 대나무 생활존은 대나무의 다양한 쓰임새와 일상생활속에 스며든 대나무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대나무 신산업존은 대나무를 활용한 여러 가지 신산업들에 대해 소개해 주었다.

 

대나무를 염료로 사용한 한복이다.

 

대나무를 염료로 사용한 한복.

 

생태문화관과 미래성장관을 나와 마지막으로 둘러 본 곳은 기업관과 국제관이었다. 국제관에서는 여러나라의 대나무 공예품들과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업관에서는 대나무와 관련된 종이, 제품 등을 관람도 하고 직접 구입도 할 수 있다

 

국제관의 모습이다.

 

국제관 모습.

 

중문을 다시 나와 그 맞은 편에 있는 죽녹원을 방문하면 먼저 대나무의 싱그러운 향기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죽녹원의 담양대나무관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돼있다. 1층에서는 마치 죽녹원을 산책하는 듯한 디지털 미디어 영상과 그래픽을 볼수 있고 2층은 담양군의 경관과 박람회장의 경관을 관람할 수 있게 돼있다.

 

죽녹원의 입구이다.

 

죽녹원 입구.

 

대나무로 가득찬 죽녹원 길을 지나다 보면 이이남 아트센터를 볼수 있는 데 이곳은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묵죽도 등 아름다운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이남아트센터의 작품을 볼수 있다.

 

이이남 아트센터.

 

그 뒤편으로 대숲의 정기를 느끼며 죽녹원을 산책하다 보면 오감체험관과 문화체험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오감체험관에서는 힐링 체험 및 대나무의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으며 오감으로 대나무를 느낄 수 있다. 문화체험관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업디자이너들과 유명 아티스트들이 표현하는 아티스트 영감의 길을 지나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렇듯 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나무라는 단일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볼거리와 체험 시설, 수많은 문화공연 등으로 가득 채워진 알찬 박람회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들 역시 축제같은 분위기를 즐기며 웃음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죽녹원에서는 청명한 대숲의 공기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분주한 추석연휴 후, 대나무의 시원한 바람과 수많은 대나무 볼거리, 재미있는 문화공연 등으로 힐링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이번 주말 담양의 세계대나무박람회를 들러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출처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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