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가 어디인지 알고 계신가요? 바로 대전광역시입니다. 여기저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눈에 띄는 평화의 도시, 대전의 볼거리를 살펴봅시다. 위 사진은 여름방학을 맞아 '내일로' 기차여행을 하는 청춘들의 '필수 역'인 대전역입니다. 대부분이 평지로 이뤄진 대전 땅. 여름의 하늘이 더 넓고 푸르러 보입니다.
대전하면 성심당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이 유명하죠? 그 인기에 대전역 내에도 소규모 성심당 체인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심당 본점을 찾아가 보는 것이 대전의 큰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대전역에서 성심당 본점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도 있지만 걸어가다보면 큰 건축물과 함께 한 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는 '목척교'라는 다리인데요. 5년 전만 해도, 볼품없이 밑에 하천이 흐르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저런 멋진 건축물을 새로 구축한 후에는 다리밑에 운동시설이과 산책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답니다. 어두워 졌을 때 더 멋진 모습을 뽐내는 다리입니다.
목척교를 따라 걷다보면 스카이 로드와 성심당이 있는 오능정이 문화의 거리가 나타나는데요,
대전의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문화의 거리의 대표적인 볼 거리, 스카이 로드입니다!! 이 거대한 지붕같이 생긴 건축물은 천장부분이 스크린으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밤이 되면 갖가지 무늬와 모양의 영상이 켜집니다! 또한 빛과 함께 신나는 음악도 흘러나와 더욱 '핫플레이스'가 되는데요! 그곳에 특별한 메시지나 영상을 띄우고 싶으면 제보를 할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관광객의 관광지로도 멋진 곳이죠.
문화의 거리 골목에는 바로 대전의 명물, 성심당 빵집의 본점이 있습니다! 그 명성만큼, 크기도 어마어마 했는데요.
가게 안은 빵을 사러 온 손님들로 북적북적한 모습이었습니다.
맛있는 빵 냄새가 가득한 성심당 안. 크기가 큰 만큼 빵의 크기와 종류도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많은 수요로 인해 금방 빵이 없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특히 대전에서 유명한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은 쉼 없이 매진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대전의 명물 튀김소보로! 계속되는 매진에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부추빵과 튀김소보로를 맛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돌아가는 길에 대전역 안의 소규모 성심당에서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또 하나의 대전 특징은, 곳곳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대전에 자전거 문화가 발전한 이유는 뭘까요? 바로 대전광역시청이 운영하는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 '타슈' 덕분입니다! 타슈라는 귀여운 이름을 가진 자전거는 대전 곳곳에 144개의 자전거 역이 비치되어 있습니다.무인 대여기 또한 같이 설치돼 있어요. 이렇게 자전거를 타는 시민이 많은만큼, 자전거 도로도 잘 발달되어 있어요.
1시간에 500원의 대여비가 드는 자전거 타슈의 무인 대여기입니다. 자전거 거치대의 번호와 지불금액을 결제한 뒤, 해당번호의 자전거를 빼 자유롭게 타면 됩니다! 현금결제는 되지 않고 휴대폰,교통카드,카드 결제가 되며 정기 이용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도 있어요.
타슈의 모습입니다!! 깜깜한 저녁을 고려해 앞에서 빛도 나오는 타슈는 페달의 조임 단계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엑스포 다리로 달려가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어요. 대전의 마스코트, 엑스포 다리인데요. 밤이 되면 자전거 타는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엑스포 다리는 대전시민광장을 지나면 나와요. 대전시민광장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넓은 원 둘레 형식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코스가 있습니다. 그 뒤로는 넓은 잔디가 있고 또 마지막에 엑스포 다리가 있습니다! 넓은 시민광장에는 여기저기 대전의 청춘들이 버스킹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엑스포 다리 밑에는 강이 흘러 마치 한국의 홍콩처럼 야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빵과 자전거의 여유가 있는 대전. 내일로 여행자라면 성심당 빵을 꼭 맛보고,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자라면 자전거를 타고 엑스포 야경을 만나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국민권익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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